Outdoor Life/얄팍한 Review

트레일 러닝백의 인싸템 [인스팅트 이클립스 12L]

새론시저 2021. 7. 10.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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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어렵게 어려~업게 구한

인스팅스 이클립스 12L

프랑스 SPORTS VISION에서 디자인, 제작한 INSTICT EKLIPSE

 

 

귀엽다.^^.

용량이 작은 백팩을 예전부터 보고 있었는데...
블다, 살로몬 등 몇가지를 봤는데 결국에 초이스 한 아이템은

프랑스 감성 프리미엄 브랜드의
인스팅트 이클립스 12L

 

***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 많고 제조사에서 만든 의도는 다 파악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니 문의와 검색을 통하여 알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색감부터가 쌔뜩하고 눈을 화~악!!!! 사로잡았다.
원래 튀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일반 백팩의 경우는 흔하기도 하고 25L정도는 이미 있어서 그냥 메고 가볍게 뛸 수 있는걸 찾다보니 딱 원하는 스타일인듯 했다.
러닝 베스트에 가깝다고 보면 되고 등에 딱 밀착되어 달릴때 흔들거림이 적었다. 선택은 확실히 잘 한 것 같다.


아이들 가방처럼 작고 깔도 참 어린이스럽다는 생각도 든다.
언제부터 내 취향이 이랬을까?? 튀는건 싫은데..ㅎㅎ 그래도 멋있는건 못 참지~~^^ㅎㅎ

 

- Volume: 12L
– Weight: 380g
– One S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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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게 다 들어갈 수 있다.^^ㅎㅎㅎ

근데 생각보다 용량은 많지 않으니 ..... 너무 무리하게 담지 않으면 아주 활용도가 좋은 배낭이 될 것 같다.



  • Front


러닝을 하건 트런(트레일 러닝)을 하던 중요한 건 역시나 물이다. 그리고 베스트 양쪽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베스트(앞)쪽으로 물통을 넣을 수 있는 수납 포켓이 좌우 한쌍이 있다. 드로 코드가 있어 뛰는 중에 물통이 놀지(흔들거리지) 않고 빠지지 않도록 잘 잡아준다.


수납은 500ml의 물병이 수납이 용이하다. (날진 500ml 물병도 쏘~옥^^)
하이드라 팩의 경우 물병 주둥이가 좀 튀어 나오기는 하지만 딱 알맞는 크기다. 600ml도 가능하다고 나오지만 좀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없어서 확인은 힘들겠다.)


같이 구입한 하이드라 팩 울트라플라스크 500ml와 날진 500ml 물병, 일반 500ml 생수병 등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다. 울트라 플라스크에 긴 빨대(쉽게 고개만 돌리면 마실 수 있도록 한 빨대)가 있지만 러닝시에는 내 뺨을 계속 때려서 기분이 나쁘다.ㅋㅋ



가슴 벨트(체스트 벨트)과 허리벨트(??? 배 벨트 ㅋ) 두 개의 벨트로 몸과 밀착되게 결속이 가능하며 각 벨트도 당겨서 몸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
벨트를 상하로 이동도 가능하니 체형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옆구리 부분도 당겨 조일 수 있어서 타이트하게 배낭을 메고 뛸 수 있다. 몸과 일체가 되니 달리는데도 흔들림이 많지 않아 수월하다.


아래쪽에도 포켓이 두개 있는데 양끝이 터져 있어 팔을 뒤로 젖혀서 사용하면 접근이 용이하다. 보통 우의나 스패츠, 쓰레기 봉투를 넣고 필요할때 사용한다.



형광색의 포켓 안에는 휘슬이 있으니 위급시에 사용하면 될 듯하고...


물통 수납 밑으로도 포켓이 양쪽에 2개씩 있다.


사용 빈도수가 높은 손수건이나 장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담아둔다. 또 스탬프 인증하는 인증수첩도 담아두면 편리하다.


 

  • Back(등)



배낭 등(back) 위 쪽을 살펴보면 지퍼가 있는데 지퍼를 열면 깊숙히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잘 꺼내지 않는 것을 넣어주면 좋을 것 같다.

30D 나일론 6.6 코듀라원단으로 방수(ripstop+sillicon liner)가 가능하여 2L의 수낭백이 가능하다고 사용설명서 상에 나와있다.
내 경우엔 배낭에 물만 채우기 보다는 필요로 하는 여분의 의류를 넣고 다닌다. 왠만해서는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소품이나 여분의 등산복을 비닐이나 팩에 싸서 넣어둔다.



위쪽 지퍼 다음엔 지퍼가 없는 헐렁한 포켓형 수납공간이 있다. 이 부분은 움직이는 중에 손을 젖혀 가방 위쪽으로 하게 되는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있다.

바람막이나 레인쉘 종류의 의류 같은 것을 넣어 두어도 괜찮을 것 같다. 드로 코드로 조여서 빠지지 않게 가능하지만 아직 익숙치도 않고 혹여나 넣어 두었던게 러닝 중에 빠지지나 않을까 걱정도 좀 되는게 사실이다. 어느정도 되면 익숙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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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은 좀 떨어지지만..
보조 배터리와 비상약 정도 넣어두면 괜찮을 포켓(방수지퍼)이다.
운행 중이나 운행 후에 필요한 소염제나 스포츠 스프레이, 밴드 등을 넣어둔다. 포켓용 화장지와 물티슈도 넣으면 좋다. 용량도 그리 큰 포켓은 아니기 때문에 많이 넣을 수는 없다.


 


방수지퍼로 되어 있어 메인 포켓.

 


이렇게 활짝 열어진다. 근데 저 공간에 작은 포켓이 많다. 그리 많을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뭐 다 용도가 있겠지만... 러닝 중에 막 쑤셔 담거나 빼는 성격이라 차분히 고이고이 곱게 담을 만한 성질이 안되서리..ㅋㅋ

여기에 주된 것들을 넣어 둔다.
김밥과 에너지젤, 행동식 등 좀 잡다한 것과 운행중에 갈아 신을 양말을 두어 켤레


 

 


아래쪽에도 포켓이 두개 있는데 양끝이 터져 있어 팔을 뒤로 젖혀서 사용하면 접근이 용이하다. 보통 우의나 스패츠, 쓰레기 봉투를 넣고 필요할때 사용한다.

물병을 총3개 가지고 다니면 베스트 앞쪽 두군데와 하나는 이곳에 넣어 둔다. 하지만 용량이 작은 가방이 너무 무거워지면 그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기 힘들어지니 너무 빵빵하거나 무겁게 가지고 다니는 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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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은 사진처럼 어디에 체결해도 가능하지만 등쪽에 체결해야지 트런할 때 불편함이 없을 것 같다.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니까 겨드랑이 부분에 이렇게 조임끈으로 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타 브랜드 제품보다 인스팅트 이클립스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백팩의 경우는 어깨끈과허리끈, 가슴끈이 전부라 아무리 결속을 잘 한다고 해도 가방의 흔들거림이 있을거라 판단을 했다.
물론 용량이 작은 백팩을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왠지 인스팅트가 가슴끈과 허리끈, 겨드랑이 조임까지 한다면 가방의 흔들림은 아마 최소라고 생각된다.


빵빵하게 넣지 않았지만 모양이 죽지않아 예쁜 모습 그대로다. ^^ 본 판 불변의 법칙인가??? ㅎㅎ
근데 어린아이의 책가방 같은 느낌이 물쒼 나는 건 나만인가??ㅋㅋ



안감도 쌔뜩한 컬러의 보라로 예쁘다. 매쉬소재로 되어 있어서 통기성이 좋을 것 같았으나 .....


이용중에 이렇게 등에 땀이 엄청나게 흐른다는 거다. 원래 땀이 이렇게 많이 흐르는 체질이었나 할 정도로 축축하게 젖어 있어서 많이 놀랬었다.
인스팅트 10L이하의 배낭과는 다르게 12L 이상의 배낭에는 등판에 방수 처리가 되어 있어서 그런다는 답변을 받았다.





https://youtu.be/XgJge6yubA4

판매처에서 알려준 유투브에 소개 영상


인스팅트 이클립스 배낭 12L

12L라고 하지만 트레일 러닝이나 가볍게 산을 다녀올라치면 이 정도의 백팩이 적당할 듯 싶다. 그리고 43km의 지리산 화대종주에도 사용해봤는데 그리 큰 불편함은 없었다.
많은 수납포켓으로 산행시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분지어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많고 몸에 밀착되어 러닝 중에도 불편함이 없다. 근데 등판의 땀이...ㅜㅜ
속건성 소재의 등산복으로 바꾸는 걸로..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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