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6. 대구 출장중에 러닝 겸 하이킹으로 다녀온 앞산(658.7m) 대구에서 유명한 산으로 숙소와도 가까워서 러닝으로 출발. 계획은 안지랑골까지 가서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 걸 생각했으나 같은 길을 왕복하는 걸 싫어하는지라 비파산 등산로를 선택했다. 비파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정비는 되지 않은 오솔길 수준의 길이긴 하지만 그리 험난하고 개척해야하는 산은 아니었다. 가끔 이렇게 대구시내가 보이는 탁트인 조망도 보이고 다시 이런 산길을 따라 오르락 오르락. 그리 경사가 높지는 않았으며 등산화 없이 러닝화를 신고 오르는데도 긴장은 했지만 미끄러지거나 힘든 산행은 아니었다. 비파산 정상으로 가는 도중에 만나게 된 통제구간.!! 왜 하필... 오늘은 7월 6일.. 통제 시작일이 7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