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순토가 엄청 갖고 싶었다. 왜~? 뽀대도 좀 나보이고 등산이나 러닝시에 길을 잃지 않을 것 같아서... 뭐 러닝시에는 길을 잃을 일이 없지만.. 예전에 덕유산 등산하다가 길을 잘못 들어선 경험도 있어서..ㅎ (뭐 사보려고 합리화..) 다른 사람의 경로를 따라 가도 좋지만 난 몸을 혹사시키는 편이라 나만의 경로를 만들어서 가고 싶은게 더 컸다. 그렇게 뽐뿌가 온게 순토9 바로 티타늄(중국버전)이었다. 마침 세일까지 한다길래 결제까지 다하고 상품 수령까지 했지만 상자도 뜯지 않고 반품하는 큰 결심을 했다. 잘한 거라고 생각한다. 주말 동안 고민한 끝에 내가 내린 결론은 내가 사용하기엔 너무 고퀄이었다. 돼지한텐 진주 목걸이란말이지.. 그래서 인터넷을 이잡듯이 뒤져서 애플워치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