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LIMA
Woolnet Crew Neck Shirt

아클리마 울넷 크루넥은 긴팔 울 넷 셔츠다.
매쉬망 처럼 되어 있는 베이스 레이어라 보면 되겠다. 망사지.. 망사...
브린제류의 속옷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난 브린제을 입어보질 않아서.. 이런 구조의 의류는 아클리마는 처음이라 많이 신기했다.
망사 같은 옷이라니...이런 옷을 입는다고.?? 근데 이런 옷을 겨울에 입는다고~?? 의문이 많았지만 착용하면서 신기하기도 했고 그 기능에 놀라기도 했다.


아클리마 울넷은 메리노울 소재의 망사 속옷이다.
다양한 활동에도 적합하며, 양털은 선천적으로 냄새에 강하기 때문에 산에서 긴 하이킹시에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매쉬 구조로 통기성이 뛰어나다.

전체 기장도 엉덩이 아래 부분까지 길게 내려오는 스타일이라 여러번 앉았다 일어나더라도 엉덩이골이나 언더웨어가 보이지는 않는다.

수분을 배출하는 능력이 뛰어난 온도는 거의 자동 온도 조절 장치처럼 높고 낮은 강도 수준에서 조절된다. 그물 소재가 메리노울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울의 장점도 모두 얻을 수 있으며 양모는 젖어도 따뜻하며 냄새가 나지 않는다.
울소재 특성상 자연적으로 방취, 향균기능이 우수하며 폴리계열 원사보다 빠른 수분 흡수력을 갖고 있다.
그래서 장시간 트레킹이나 하이킹시에 땀을 많이 흘려도 몸에 땀이 흐르기 보다는 메리노울이 땀을 빨리 흡수하여 밖으로 배출시켜 쾌적한 운행이 가능하다.





아클리마 울넷은 건조가 매우 빠르고 신축성이 있어 편하게 옷을 입고 벗을 수 있다. 또한 착용하면 스판처럼 몸에 꼭 맞게 핏되는 느낌이다.
옷은 가볍고 입기 편안하며 팔꿈치 부분의 보강재와 어깨 부분의 니트 소재가 배낭의 어깨끈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 했다.
또한 옆구리 부분도 허리 벨트로 인한 쓸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망사구조가 아닌 니트로 되어 있다.

오픈셀 구조의 내의로 구멍이 송송송~~
공기가 단열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그물은 끈적 거리거나 너무 따뜻한 느낌없이 좋은 단열을 제공하는 작은 공기 주머니를 만듭니다.
이러한 매쉬 구조는 통기성을 원할하게 해주면서도 에어포켓을 형성시켜 단열효과를 나타낸다.

운행 중 내부에서 열이나고 덥다면 자켓의 앞 지퍼만 열면 시원한 공기가 유입되어 온 몸 구석구석이 시원해서 쾌적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지.. 망사라서 통기성이 좋은 건 알겠는데 자켓을 입으면(바람이 통하지 않도록 하면) 보온효과가 있어 겨울에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을지...


Aclima WoolNet®은 양모 망사 의류에 있어 독창적이며, 수분 배출, 무게, 환기 및 최상의 기능이 가장 중요한 고강도 활동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아클리마 울넷은 추운 날에 WarmWool(웜울) 시리즈 의류와 결합할 수 있다.

사이즈는 95~100의 경우는 S를
100~105의 경우는 M, 105~110의 경우는 L을 선택하면 무난해 보인다.


Material
91% Wool(Merino)
7% Polyamide
2% Elastane
Product weight : 210g. (size medium)
Fabric weight : Wool 120g/m2
Fit : Slim

아클리마 상품의 온도와 활동성에 따른 제품군.
울넷 제품은 추운 날씨에 베이스 레이어로 착용하고 그 위로 핫울이나 웜울. 그리고 울쉘 등으로 레이어링 하면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으며 온도 차에 따라 추가 등을 하면 최적일 것이다.
https://youtu.be/tGAH7M2yUng
구입한지는 4년이 넘었고 주로 늦가을에서 겨울에 착용했지만 아직까지 해지거나 이상있는 부분은 보이지 않아 내구성도 괜찮아 보인다.
해외에선 울넷으로 단독착용하고 트레킹을 하기도 한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선 좀 이른(?) 느낌이고 우리나라 산은 나무가 많아 운행 중 그물이 코에나 걸리면 고가의 옷이 망가지게 되니 단독착용은 생각해보지 않고 있다.
착용횟수는 많지 않아도 입으면 왠지 추위로부터 강해지는 느낌이고 믿음가는 제품이다. 포스팅하는 중에도 언더웨어와 비니가 계속 아른거리니... 에혀~~
아무튼 아직 몇가지 아이템이 좀 남았으니 조금씩 포스팅할 기회가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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