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연 폭포 & 새연교 & 새섬
산책으로 딱! 좋은 러닝 코스

제주에서의 아침은 언제나 상쾌하다.
아니 제주는 그냥 진리...!!

전날은 영실 - 돈내코의 산행으로 짜릿한 통증이 있지만 제주에서의 아침은 침대에서 밍기적거리기엔 나중은 후회만 남을 것이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침대를 박차고 뜀뜀..

"안뇽~~"
반갑게 맞아주는 돌하르방
"천지연 폭포에 방문한 것을 축하해~"



녹음 가득하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상쾌한 느낌이다.
걷기도하고 뛰기도 하고...

산책로 끝에 위치한 천지연폭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도 하는데 야간의 천지연의 아름답기 그지 없다고 한다.
하늘과 땅이 만나는 연못 천지연!


높이 22m , 너비 12m 이며 폭포 아래 못의 깊이는 20m에 이르는 천지연 폭포는,
기암절벽을 이루는 계곡 주변에 난대림이 형성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다.
아주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시원시원한 물줄기를 생각했다면 약간 아쉬울 수도 있지만 주위 풍광을 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하고 맑아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뭔들 작품이 아니겠나...ㅎㅎ


이런 멋진 풍경에 제주앓이를 하는지도 모르겠다.


전복 모양의 공연장.
돌이 많은 제주라 그런지 공연장 좌석도 돌로 만들어져 있다.


약간의 비가 내렸지만 러닝이나 산책하기는 정말 딱 좋은 날씨.



근엄한 돌하르방.
모두들 모자에 예쁜 꽃장식을 하고 있다.
근데 턱받이(?)라니...ㅎㅎㅎ

올레길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하영올레길이었다.


새연교로 가는길은 이국적인 느낌적인 느낌.
난 제주의 이 수평선에 푹 빠져서 헤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배낭 메고 처음 온 곳이 바로 제주 우도(비양도)...
와~
그 시간은 나에게 항상 두근거림이다.

아무튼,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로 유명한 새연교는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다리로서 테우(제주 전통배)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새섬과 연결한 다리. 차량이동은 불가하고 잠깐 가볍게 산책하기에 부담없는 곳이다.

새연교를 지나면 새섬에 도착하게 된다.
뮤직벤치와 우체통.





저 앞으로 보이는게 문섬.

새섬을 둘레로 걷고 뛰기를 반복.
걸어도 좋고 뛰어도 좋고.



하영올레길.
올레길도 제대로 걸어보지 못했지만 하영올레길도 걷고 싶다. 욕심은 많다..ㅋㅋ


저기 보이는 섬은 범섬.



둘레둘레~
여기저기 길이 있는 곳이라면
발길 가는 곳이라면
그 새로움에 설레이면서 달렸다.


새섬과 새연교가 보이고..

서귀진지를 마지막으로 8km 러닝을 마무리.
즐겁고 행복한 러닝 끝~!!

결론은,,??
제주의 시간은 호텔 안에 있는건 후회만 남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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