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2

전남 보성 [초암산 ] 산행과 윤제림 캠핑장 복귀 우중런

초암산(576m) 산행 윤제림 캠핑장에서 이틀밤을 숙식하는 중에 비가 오락가락.. 저번에 캠핑을 왔을 땐 날이 좋아 주월산까지 이른 아침에 차도를 따라 활공장(패러글라이딩장) 러닝으로 아니 걷뛰로 차도로 이동했다가 등산로로 하산했었다. 이렇게 밍기적 거리다가는 산에 못 오를 것 같아서 비가 안오는 틈을 타서 복장 갖춰입고 출발.! 윤제림에서 오르면 바로 만나게 되는 무남이재. 한번 둘러 볼까나~?? 간만에 산을 타다보니 초반에 몸도 풀리지 않아 좀 끌려가는 느낌이었다. 광대코재쪽으로.. '코재'라!! 지리산 화엄사에서 노고단을 오를 때 만났던 '코재'!! 코가 땅에 닿는다고 해서 불린다는 '코재' 역시 이 곳 광대코재도 경사가 장난이 아니었다. 처음엔 좀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광대코재를 오르는 동안..

한라산 붉은 물결 철쭉의 장관 영실과 남벽, 그리고 힘들었던 돈내코.

한라산 영실 돈내코 붉게 물들은 봄을 느끼다. 이번에도 버스터미널 근처에 숙소(골든파크호텔)를 잡고 영실로 가는 240번 버스 06:30 첫차에 몸을 실었다. 아쉽게 24시간하는 식당에서 밥을 먹지 못하고 아쉬운대로 편의점 김밥으로 아침을 대충 떼워야 했다. 아무튼 버스에 오르자 몇 정거장 되지 않아 버스에는 빈자리가 없이 영실로 출발했다. 버스를 거의 1시간 타고 오고 난 뒤 영실매표소 정류장에서 내려 50여분을 영실 통제소까지 걸어서 이동한다. 매표소에서는 통제소까지는 이미 차량은 통제되고 있어 차량으로 이동하려면 일찍 서둘러야 하겠다. 영실통제소에 도착. 몸과 마음을 가다듬은 다음에 출발~!! 영실의 최대 난코스는 바로 이 곳이다. 나무계단으로 된 오르막.... 이 곳만 지나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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