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암산(576m) 산행 윤제림 캠핑장에서 이틀밤을 숙식하는 중에 비가 오락가락.. 저번에 캠핑을 왔을 땐 날이 좋아 주월산까지 이른 아침에 차도를 따라 활공장(패러글라이딩장) 러닝으로 아니 걷뛰로 차도로 이동했다가 등산로로 하산했었다. 이렇게 밍기적 거리다가는 산에 못 오를 것 같아서 비가 안오는 틈을 타서 복장 갖춰입고 출발.! 윤제림에서 오르면 바로 만나게 되는 무남이재. 한번 둘러 볼까나~?? 간만에 산을 타다보니 초반에 몸도 풀리지 않아 좀 끌려가는 느낌이었다. 광대코재쪽으로.. '코재'라!! 지리산 화엄사에서 노고단을 오를 때 만났던 '코재'!! 코가 땅에 닿는다고 해서 불린다는 '코재' 역시 이 곳 광대코재도 경사가 장난이 아니었다. 처음엔 좀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광대코재를 오르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