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5. 월출산 눈꽃 산행 눈이 오면 생각나는 곳이 있다. 산에 죽자 사자 매달리는 것은 아니지만 상고대와 눈꽃이 펼쳐져 있는 산을 오르고 싶다는 것. 어찌보면 겨울은 한라산을 떠오르지만 아주 가까이에 있는 남도의 소금강이라 불리우는 월출산이 생각난다. 아마 이번 눈으로 올 해 겨울은 마무리 지어질 것 같은 생각이다. 새벽에 눈이 떠져 밖을내다보니 새벽인데 밝아 있는 걸보니 하얗게 눈이 내렸을 거라 짐작했다. 창을 통해 보니 짐작이 맞았다. 그것으로 바로 등산 배낭을 준비하고 차를 월출산 천황사입구로 몰았다. 펑펑 내리는 눈이 아니라 약간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눈을 밟는 느낌은 정말이지 시원시원하고 신나게 했다. 얼마전까지 공사를 하더니 이제 이곳으로 탐방안내소가 이전해 있었다. 이곳에서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