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 Life/얄팍한 Review

겨울 산행시 정상이 맛집 되는 [핫앤쿡] 발열식품

새론시저 2022. 1. 27.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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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앤쿡


차가운 물만 있어도 어디에서든 김이 모락모락 나고 따뜻을 넘어 뜨거운 밥을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있어 구입해 봤다.

이래저래 논란이 많은 화식과 비화식의 고민에서 벗어나니 마음도 가볍다.



봉투 안에는 비빔밥 음식 봉투와 발열체 봉투, 숟가락이 들어 있다. (한마디로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물만 준비되어 있으면 끝이라는 얘기)


비빔밥 음식 봉투를 개봉하면 비빔장과 참기름 동봉되어 있다.

음식봉투에 물을 물 붓는 선까지 붓고


발열체 봉투에서 발열체를 빼내어 외부 파우치 안 바닥에 잘 펴서 둔다.


바닥에 최대한 넓고 평평하게 해줘야 골고루 잘 끓어 오를듯 싶다.


발열체 봉투에 물을 담아서(점선대로 접었다 편 후에 물을 넣으면 물양을 쉽게 맞출 수 있다.)
발열체를 담은 파우치에 물을 붓고 비빔밥 봉투를 넣어 주고 지퍼 닫아주고 기다리면 된다.


10분정도 기다리면 신기하게도 공기구멍에서 엄청난 증기가 올라온다.
그거 또한 재미있는 볼거리다.


요기 요 구멍에서 증기 기관차처럼 증기가 쏟아져 나온다. (증기에 데일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


비빔장과 참기름을 쏟아 붓고 잘 비벼주면.
끝.

이상 정상이 맛집이 되는 아이템이다.


위 제품은 같은 회사인 이지밥에서 나온 자매품으로 발열식품은 아니라 따뜻한(뜨거운) 물이 필요한 전투식량이다. 제주행 비행기에 발열식품이 반입이 되지 않아 구입한 제품이다.

기내반입 항공사
에어부산, 진에어, 대한항공, 티웨이
기내불가 항공사
제주에어, 아시아나, 에어서울



아까 부었던 물을 다 흡수해서 발열체가 빵빵하게 부어 있었다. 발열체가 물을 흡수하면서 열이 발생하는 것이 놀랍다


다 먹고 나도록 발열체의 따뜻함이 남아 있어 핫팩 대용으로 사용했다.

발열로 밥을 데우는데 10분,
밥 먹는데 10분,
그리고 40여분간의 온기로 핫팩 대용으로 사용.
대략 1시간정도는 따뜻함이 유지되는 것 같다.


아무튼..

"참 신기한 제품들에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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