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6

월출산 일출산행 두번째 (강진 경포대-약수터-천황봉-바람재-경포대)

월출산 일출산행 두번째 이야기 2023년 1월 8일 경포대 탐방지원센터(금릉 경포대) - 경포대 삼거리 - 약수터 - 경포대능선 삼거리 - 통천문 삼거리 - 통천문 - 천황봉 - 바람재 삼거리 - 경포대 삼거리 -경초대 탐방지원센터 2022년 12월 8일에 올랐으니 딱 한 달 만에 다시 오른 월출산 천황봉이다. 저번엔 오르긴 올랐으나 구름이 많아 일출을 보는 건 실패했었다. 전날까지 미세먼지로 날이 좋지 않다고 해서 고민고민하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그냥 출발했다. (일출을 보지 못한다 해도 산을 오르면 되는 거지 생각했다.) 천황사 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한 저번과는 달리 이번엔 강진의 경포대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했다. 경포대에서 천황봉까지 오르는 구간도 짧은 코스라 일출을 보기 위해서 괜찮은 코스다. 며칠 전..

월출산 일출산행(바람폭포-천황봉-구름다리)

월출산 일출산행 간만에 오르는 월출산. 이번에는 일출산행으로 계획. 대략 아침 6시 즈음에 천황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서서히 출발. 주차장에서 탐방 입구까지 빠른 걸음으로 5분 정도 소요. 바람폭포로 천황봉을 오르면 최단코스. 그래서 가리키는 방향으로 직진. 산성대에서 천황봉으로 오르는 구간이 눈에 들어온다. 불빛들로 밝혀진 영암의 야경이 눈에 들어온다. 동이 트기 전에 도착해야 해서 쉬는걸 최대한 줄이고 올랐다. 이제 이곳 통천문을 지나고.. 눈에 들어오는 천황봉 정상석.!! 간만에 오르니 참 좋네. 구름이 많아 입이 떡 벌어지는 일출은 아니지만.. 조금 진득하니 기다려서 만나게 되었던 일출. 구름 사이로 약간 비췄다가 사라진다. 기다리는 동안 핫앤쿡으로 아침 해결. 산 정상에서 먹는 따뜻한 비빔밥...

아름다운 [월출산] 눈꽃 산행

2022.02.05. 월출산 눈꽃 산행 눈이 오면 생각나는 곳이 있다. 산에 죽자 사자 매달리는 것은 아니지만 상고대와 눈꽃이 펼쳐져 있는 산을 오르고 싶다는 것. 어찌보면 겨울은 한라산을 떠오르지만 아주 가까이에 있는 남도의 소금강이라 불리우는 월출산이 생각난다. 아마 이번 눈으로 올 해 겨울은 마무리 지어질 것 같은 생각이다. 새벽에 눈이 떠져 밖을내다보니 새벽인데 밝아 있는 걸보니 하얗게 눈이 내렸을 거라 짐작했다. 창을 통해 보니 짐작이 맞았다. 그것으로 바로 등산 배낭을 준비하고 차를 월출산 천황사입구로 몰았다. 펑펑 내리는 눈이 아니라 약간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눈을 밟는 느낌은 정말이지 시원시원하고 신나게 했다. 얼마전까지 공사를 하더니 이제 이곳으로 탐방안내소가 이전해 있었다. 이곳에서 국립..

겨울 월출산 등산 [산성대에서 오르는 천황봉]

월출산 국립공원 이른 아침에 준비해서 눈이 좀 쌓였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올랐다. 산성대주차장을 들머리와 날머리를 정하고 출발! 아쉽게도 겨울왕국의 눈세상이 아니었고 미세먼지와 안개, 구름으로 시야도 트이지 않았다. 어렴풋이 보이는 월출산 정상 천황봉. 눈이 쌓이면 아름다움을 뽐내는 멋지고 아름다운 구간. 눈쌓이는 겨울엔 산성대 천황봉 코스로 자주 다닌다. 청량한 물소리로 귀을 맑게 해주고픈 계절엔 도갑사 코스로 다닌다. 정말 좋다. 수전증으로 인한 흐릿한 사진(?)ㅋ 내게 있어 산성대 구간의 포인트는 바로 이곳이다. 철제 계단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 바위능선이 정말 멋진 곳이다. 이번 산행엔 좀 아쉽다. 조금씩 보여주는 정상. 정상에는 눈이 아직 많이 녹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 널 보러 왔다...

[월출산] 둘레둘레 돌아보기

2021.09.21. 남도 명산 월출산 산행하는 날 새벽에 천둥,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려 좀 걱정은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최애코스에는 청량한 물소리로 행복해 질 것을 기대하고 출발했다. 그래서 이번 코스는 나의 최애 코스인 도갑사를 들머리로 시작했다. 오르는 내내 들려오는 청량한 계곡물소리가 나에겐 힐링이 되는 곳이다. 도갑사에서 억새밭까지 중 가장 꼴딱고개. 여기만 넘어서면 바로 억새밭이니 조금만 견디면 된다. 항상 산은 본인이 오를 수 있는 한계에 못 미쳐야 한다. 무조건 본인의 체력을 생각 못하고 무작정 앞만 보며 가다가는 돌이키기 힘든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 말이다. 산국화(?) 활짝 피어 있었다. (꽃이름을 잘 몰라서..) 억새밭에 올라서니 아직 안개가 걷히지 않았다. 운해는 좋아하지만 산..

[월출산] 천황사 경포대 왕복 종주

입산시간제한 동절기 (11월~3월) : 05:00 ~ 14:00 하절기 (4월~10월) : 04:00 ~ 15:00 가볍게 시작하는 산행길. 월출산은 첫 발걸음이 항상 좋다.^^. 산행코스는 천황사탐방지원센터 - 구름다리 - 경포대능선 삼거리 - 경포대 - 바람재 삼거리 - 천황봉 - 통천문 - 광암터 삼거리 - 바람폭포 - 천황사탐방지원센터 로 돌아오는 왕복종주로 선택. 천황사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하면 구름다리를 경유하든 바람폭포를 경유하든 초반에 힘이 많이 든다. 그래도 월출산에 왔으면 천황봉은 물론 구름다리는 봐야지. 닥치고 추천!! 무조건 추천!! 철제 계단과 깎아지는 듯한 돌계단들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숨이 차오르지만 한걸음씩 한걸음씩. 올려다보니 어느새 구름다리가 보인다. 목표한 곳이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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