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코니 킨버라 12
SAUCONY KINVARA 12

써코니 킨버라 12.
러닝화를 몇 개 가지고 있지만 다른 걸 더 신어보고픈 마음에 가격도 괜찮고 주위의 반응도 좋다고 해서 구입하게 된 러닝화.
어찌하다 보니 다시 써코니..
가성비도 괜찮고 나와 잘 맞는 것 같다. 다음엔 엔돌핀 스피드로???


역시 써코니는 다른 데에 한 눈을 팔지 않는다를 느낀다. 기본에만 충실한듯한 느낌...?!?!!!!
스타일은 밋밋하지만 그 대신 가벼움과 쿠션에 더 투자했다고나 할까?

"KINVARA 12"
나 킨버라 12 신고 있다고 알려주는..


끈은 얇으면서 가벼운 느낌.
미끌거리는 느낌은 없고 탄성이 좀 있어서 잘 풀리지 않는다.
PWRRUN 파워런 쿠션.


아웃솔은 흡사 물길처럼 크게 두 개의 물줄기가 있는 것 같다. (업퍼(갑피)가 메쉬라 우중런 용은 아닐 텐데... 아무튼 ...)
달리는데 발에 큰 변형이 없이 달릴 수 있도록 아웃솔의 많은 홈들이 간격을 두고 파여 있어 발에 피로감이 덜 쌓이도록 만들어져 있다.
앞 쪽은 파워런 쿠션에 더 단단한 걸로 덧대어져 있고 바깥쪽 뒤꿈치의 경우도 마찰로 인한 닳음을 줄이도록 덧대어져 있다. 나처럼 신발 바깥쪽이 닳는 러너들에겐 조금이나마 마일리지를 더 쌓을 수 있는 것 같다.


샛노란색 인솔(깔창)의 깔이 좀 튄다.
인솔을 빼내면 형광색의 밑창.

인솔의 두께도 적당하다.

힐컵의 뒤쪽 플라스틱의 돌출 부위는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쉽게 신을 수 있도록 하는 손잡이(?) 용도라고 하기엔 미끌거리고 짧다.

모양은 잘 빠졌다.
뭐 내가 본 써코니는 디자인은 정말 정말 베이직하다고 느껴진다. 여타 브랜드처럼 참신하거나 색감이 뛰어나지 않고 모든 면에서 기본이라고 느껴진다.

앞 쪽은 잘 달릴 수 있도록 살짝 들려져 있다.


보기에 칼발용의 느낌이 나지만 신어보면 꽉 끼는 느낌보다는 적당히 늘어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난 써코니가 맞는지도 모른다.)


상피재료 : 폴리에스터 100%
내피재료 : 폴리에스터 90%, 폴리우레탄 10%
깔창재료 : 폴리에스터 95%, 면 5%
창재료 : EVA, 합성고무
접착방법 : 특수접착제 접착




써코니 킨버라 12
전체적으로 가볍고 참 좋은 신발이다.
쿠션도 통통거리면서도 아주 푹신하지도 않아 적당한 느낌이라 러너들에게 적당한 신발이라도 생각된다.
아무튼 좋다 좋다.
이제 열심히 뛰러 가볼까.??
'Outdoor Life > 얄팍한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찬 구성의 캠핑 식기 올인원 세트 [스탠리 베이스 캠프쿡 세트] (0) | 2022.11.26 |
---|---|
핏 좋은 등산바지 추천 [프라나 지온 스트레이트 팬츠] (0) | 2022.11.12 |
가성비 좋은 오니지 트레일러닝 허리벨트. (0) | 2022.09.18 |
가볍고 몸에 촥 붙는 트레일러닝 배낭 [인스팅트 X - 10] (0) | 2022.09.09 |
더운 날 꼭 필요한 모자 파타고니아 덕빌캡 (0) | 2022.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