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 Life/얄팍한 Review

신어보니 정말 이름값 하네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4]

새론시저 2025. 1. 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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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장만한 러닝화.
구입하다보니 이번에도 역시나 써코니~^^
 
프리덤4(21년 11월)를 시작으로 킨버라12(22년 7월)...
그리고 이번에 장만한 엔돌핀 스피드4(24년 12월).(그러고 보니 써코니 밖에 없네.)
 

 
솔직히 프리덤4에 너무 반해서 써코니를 선망하게 되었고
가볍게 신으려고 킨버라12를 샀는데
나랑은 안맞아서 아까워서 가끔씩 신는다.
 

 

러닝화가 오래되기도 했고
(3년이나 신었으니 말다했지뭐... 지금도 러닝용으로 신고 있는데 충분하다. 내구성 쩜)
주력 러닝화를 검색하는 중에
눈에 들어온 것은 역시나 써코니ㅋㅋ
그래 한단계 위로 가보자해서
 

 
엔돌핀 스피드 4로 결정!
찾다보니 눈에 띄는 컬러 NYC 모델이 있어서
약간 고민하는 척하다가 바로 결제.
 

 
컬러가 영롱하다.
VIZIGOLDNAVY?? 뭐 이렇게 힘든 컬러가 있어....ㅋㅋㅋㅋ
꿀벌색이 맞을듯.
 

 
운동화는 270을 신지만
러닝하면서 러닝화는 한 칫수 크게 주문한다.
사이즈 실패를 확률을 낮추는 것도 있지만
장거리(마라톤)를 뛸 때는 양말을 보통 두 개 신기 때문에 한 칫수 크게 사는게 딱 좋다.
 

 
한 칫수를 높게 구입했는데도
양말 하나를 신고 신었는데도 그렇게 발볼이 넓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발볼이 넓은 러너들에게는 아쉬운 러닝화일 것 같다.(보통발이지만 딱 들어맞는다.)
 

 


무게 : 248g(275mm 경우)
뒷굽 : 4.5cm
힐드롭 : 8mm
어퍼 : 메쉬, 폴리에스터
아웃솔 : EVA(에틸렌초산비닐), 합성고무


 
스치로폼인가???ㅋㅋㅋ
그렇게들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직접 프리덤4를 신어본 후 느낀 점은 내구성이 그렇게 너덜너덜하지 않다는 것이다.
꽤 괜찮다.
 

 
힐컵도 단단해서 좋다.
뒤축을 잡아주는 느낌이 나한텐 좋더라.
 

 
어퍼가 딱 감싸는 느낌이라 착화감도 괜찮다.
다만 느낌상 정사이즈보다 한 칫수 높게 구입하면 더 낫지 않나 생각해본다.
 

 
 
앞굽과 뒷굽.
 
힐풋으로 뛰어도 생각보다 무릎에 충격을 많이 가지 않는 느낌이랄까?(이번에 하프를 힐풋으로 많이 뛰어 봤더니 역시 힐풋은 무릎에 충격을 주더라...)
그리고 뒷꿈치로 뛰면 약간의 쫀득함과 함께 스피드를 좀 더 느낄 수 있었다.
나처럼 미드로 뛰면 뒷부분이 약간 걸리기도 해서 밸런스가 흔들릴때가 있긴 하지만
힐풋으로 뛰면서 스피드를 즐기고 싶다면 적극추천한다.
 
엔돌핀 스피드 4를 신고
두 달 전까지 나름 계속 PB를 갱신 중이다.(뭐... 1분 차이 정도긴 하지만...ㅎㅎㅎ)
 

 
 
어퍼(갑피)가 폴리에스터로 되어 있지만 내구성을 좀 높이기 위해 약간의 마감처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발가락 윗쪽 부터 발등의 윗부분과 끈을 묶는 부분에 사진처럼 덧댐으로 마감처리가 되어 있다.
 

 


생각보다 가볍지는 않다.
발볼이 넓진 않다.(한 칫수 UP 추천)
달리면 약간의 쫀득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힐풋으로 달려도 부담이 없다.
신을 수록 편하고 맘에 든다.


 
개인마다 취향이 있고 체형도 모두 다르니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차츰 등급이 올라갈수록
아~ 이래서 등급이 좋은(비싼??) 러닝화를 신는 구나하고 느꼈다.
 
 

***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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